[뉴스통 곽명훈 기자]부산시 금정구는 지난 26일, `자전거 무료 점검 서비스'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자전거 이용객들이 늘어남에 따라 행사장에는 무료 점검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루었으며, 구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자전거 무료 점검 서비스는 금정구와 부산시설공단이 공동 추진하는 사업으로 도시철도 1호선 온천장역 4번 출구 옆 북측 공영주차장에 있는 금정구 공영자전거 대여소에서 3~6월과 9~10월의 마지막 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총 6회에 걸쳐 실시한다.

올해에는 현장에서 대기하는 시간을 줄이고자 정비 사전 예약제로 운영한다.

무료로 자전거의 전반 상태를 기본 점검하고, 간단한 부품 교체와 정비 서비스를 비롯해 자전거 안전교육도 받을 수 있다.

단, 영업용 자전거나 유압식 고가 자전거는 서비스 지원 대상에서 제외하며, 예약자가 많은 경우 조기 마감될 수 있으며, 우천 시에는 시행하지 않는다.

윤일현 금정구청장은 “자전거는 친환경 녹색 교통 수단으로, 앞으로도 구민들이 안전하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돕겠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자전거 타기 이용 문화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