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 안상돈 기자] 대구창의융합교육원은 ‘4월 과학의 달’을 맞아 학생과 시민들이 과학을 더욱 친근하게 접하고 창의적 사고를 기를 수 있도록 다양한 ‘과학 체험 행사’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4월 한달 간 진행되며, ▲교실에서 함께 하는 과학의 달, ▲어서와요 밤하늘 별 이야기, ▲전시관으로 떠나는 과학테마여행 등 가족과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먼저, 학교 수업과 연계하여 진행되는 ‘교실에서 함께 하는 과학의 달’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수업 시간에 쉽고 재미있게 과학 원리를 체험할 수 있도록 수업 꾸러미(교수ㆍ학습안, 체험 재료, 활동지 등)를 제공하고, 이를 활용해 체험 중심 수업을 실시한다.

‘어서와요 밤하늘 별 이야기’는 대구창의융합교육원 내 천체투영관과 천체관측 슬라이딩 돔에서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밤하늘의 신비로움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계절별 별자리 강의를 듣고, 천체망원경을 활용해 실제 밤하늘을 관측해본다.

특히, 교육 접근성을 높이고 교육 기회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달성 지역과 군위 지역에서 ‘찾아가는 밤하늘 별 이야기’도 운영한다.

‘전시관으로 떠나는 과학테마여행’은 학생들이 과학 원리를 직접 보고, 듣고,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된 특별 프로그램으로 대구학생과학관 내 전시체험관에서 진행된다.

‘소리를 볼 수 있을까?’와 같은 흥미로운 주제를 바탕으로 실험과 체험을 병행하며 개념 기반 탐구활동을 진행하여 학생들의 과학적 사고력과 탐구력을 향상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과학기초측정캠프’는 기초 측정 도구를 활용한 체계적인 탐구활동으로 구성되어, 과학의 기본원리를 익히고 과학적 사고력을 향상하기 위해 학생들이 직접 측정 실험을 수행하게 된다.

이 외에도 ▲주말 가족 미션 어드벤처, ▲주말 과학자 과정, ▲창의융합콘서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학생과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기타 행사 관련 내용, 일정, 참가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대구창의융합교육원 누리집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유호선 원장은 “4월 과학의 달 행사는 학생과 교원뿐 아니라 학부모, 지역사회 모두가 과학의 기본 원리를 쉽고 흥미롭게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됐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과학을 통해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고, 미래를 주도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