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 안상돈 기자]대구문화예술회관은 4월부터 11월까지 지역 초등학교로 찾아가는 미술 교육인 ‘2025 찾아가는 미술교실’을 운영한다.

대구문화예술회관은 2010년부터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사회 교육기부를 실천해 왔으며, 이러한 공로를 교육부로부터 인정받아 ‘교육기부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대구문화예술회관 미술관에서 지역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해온 ‘찾아가는 미술교실’은 학생들이 미술관에 방문하지 않고 전문강사가 직접 학교를 방문해 전문적인 미술 교육을 제공하고 학생들의 예술적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찾아가는 미술교실’ 수업은 미술의 형태(구상과 추상)에 관한 이론 강의 및 실기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대구문화예술회관 소장작품 중 지역의 구상, 추상미술을 대표하는 손일봉, 정점식 작가의 작품을 중심으로 구상과 추상을 비교·이해하여 학생들의 미적 감상 능력 강화 및 지역 사회의 미술 문화에 대한 관심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찾아가는 미술교실’ 수업은 관내 초등학생 5-6학년을 대상으로 상반기(4월~6월), 하반기(9월~11월)로 나누어 진행되며, 수업을 원하는 학교의 신청을 받아 선정한다. 올해 상반기에는 유가초등학교 외 26개 초등학교가 선정되어 수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운영 학교 수를 상·하반기 각각 2개 학교씩 늘려 총 54개 학교를 운영하며 교육을 확대 진행한다.

한편, ‘2025 찾아가는 미술교실’ 하반기 신청 및 선정은 6월 중 진행될 예정이며, 올해 교육 운영 결과물 중 우수한 작품들을 선정하여 내년 초에 특별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기타 수업과 관련한 문의는 대구문화예술회관 전시기획팀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