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공공비축미 매입 플랫폼 첫 도입 농가도 등급·매입내역 온라인 확인
10월 7일 모의수매 거쳐 올해 정부양곡 매입부터 적용
김광열 기자입력 : 2026. 10. 01(목)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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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비축미 매입 플랫폼 첫 도입
[뉴스통 김광열 기자]영암군이 올해 정부양곡 매입부터 농가가 자신의 공공비축미 매입 등급과 내역을 온라인으로 확인할 수 있는 ‘영암형 공공비축미 매입 플랫폼’을 처음 도입한다.

새 플랫폼이 적용되면 농가는 자신의 공공비축미 매입정보와 등급 등을 온라인으로 확인할 수 있다.

행정에서는 농가별 매입정보와 검사 결과, 정산 내역 등을 플랫폼에서 연계 관리해 반복적인 자료 작성과 확인 업무를 줄일 수 있다.

현장 수매에서는 QR코드로 농가정보를 확인하고 검사 등급을 입력한 뒤 전자서명하는 방식으로 매입 절차를 진행한다.

매입정보와 검사 결과, 정산 내역 등을 연계해 수매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자료 누락과 입력 오류도 줄인다.

영암군은 기존 시범사업에서 적용했던 건조벼뿐만 아니라 산물벼, 친환경벼, 가루쌀, 피해벼 등으로 적용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창고별 입·출고 물량과 재고도 플랫폼에서 관리해 남은 물량과 추가 입고 가능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군은 플랫폼의 현장 적용을 앞두고 10월 1일 영암군농업기술센터 전산교육장에서 군과 읍·면 담당자를 대상으로 사용자 교육을 진행했다.

이어 10월 7일 오전 9시 30분부터 서호면 월출산농협 쌍풍창고 앞에서 모의수매를 실시한다.

군과 읍·면 담당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농협 관계자가 실제 수매 절차에 따라 QR코드 확인, 검사 등급 입력, 전자서명 등을 점검한다.

영암군은 모의수매에서 확인된 불편 사항을 보완한 뒤 올해 10~12월 정부양곡 매입 업무에 플랫폼을 적용할 계획이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공공비축미를 출하한 농업인이 자신의 매입정보와 등급을 직접 확인할 수 있게 되는 것이 이번 플랫폼의 중요한 변화”라며 “수매 과정에서 농업인의 불편은 줄이고 현장 업무는 더 정확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실제 수매 전에 꼼꼼히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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