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대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원, “시외버스 기본요금제무료환승으로 통합 체감 높여야”
1일, 장흥 군민회관서 광역교통망 구축 정책토론회 개최
김광열 기자입력 : 2026. 10. 01(목)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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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대 의원(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광역교통망 구축을 위한 정책토론회)
[뉴스통 김광열 기자]전남과 광주의 행정통합 효과를 시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교통비 부담을 낮추고 지역 간 이동을 편리하게 하는 광역교통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박형대 의원(진보당장흥1)은 1일 장흥군민회관 소회의실에서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광역교통망 구축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전남과 광주의 대중교통을 연결하고 시민의 생활권을 넓힐 교통정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 의원이 좌장을 맡은 이날 토론회에는 윤희철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녹색도시 정책수석, 홍대영 금호고속 상무, 위종만 장흥군농어촌신활력센터 사무국장, 박용우 광주연구원 연구위원, 박태훈 전남연구원 연구위원을 비롯해 지역 주민과 관계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발제를 맡은 윤희철 정책수석은 ‘장흥 교통의 새로운 길’을 주제로 철도와 고속도로 등 교통 여건 변화에 따른 장흥의 교통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특히 교통수단별 역할을 정립하고 장흥역과 버스택시 등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주민이 목적지까지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생활교통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홍대영 상무는 통합특별시 내 시외버스에 일정 거리까지 기본요금을 적용하고 초과 구간의 거리별 요율을 낮추는 방안을 제안했다. 아울러 요금 인하에 따른 손실보전제도를 마련하고 교통정보와 결제정산체계를 연계해 시외버스를 통합환승제에 단계적으로 편입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토론에서는 주요 권역을 연결하는 광역교통망 구축과 통합요금환승체계 마련, 농어촌 교통서비스 확충 등이 제안됐다. 이를 뒷받침할 재정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고령자의 병원 방문과 학생청년의 통학통근 수요를 반영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박 의원은 “시민이 생활 속에서 변화를 느낄 수 있어야 진정한 통합이라 할 수 있다”며 “시외버스와 시내농어촌버스, 도시철도, 철도, 여객선 등을 하나의 교통체계로 연결하고, 기본요금제와 무료환승을 통해 시민의 이동 부담을 줄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광역교통망은 어느 지역에 살든 공평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시민 중심과 공공성 강화의 원칙에 따라 구축해야 한다”며 “이에 필요한 비용을 시민의 삶과 지역의 미래를 위한 투자로 보고 속도감 있게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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