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문화재단 적벽대전의 함성, 가야금산조의 깊은 울림
소리 한 자락, 가야금 한 가락…깊어가는 가을 서석당으로
김광열 기자입력 : 2026. 10. 06(화) 14:48

20회차 리플렛
[뉴스통 김광열 기자]광주문화재단 전통문화관은 오는 10월 10일 오후 3시 광주 전통문화관 서석당에서 2026 토요상설공연 제20회 판소리·산조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무대에서는 김다정의 판소리와 김효빈의 가야금산조가 함께 선보여지며, 깊어가는 가을 전통음악의 멋과 울림을 시민들과 함께 나눈다.
첫 번째 무대는 가야금 연주자 김효빈의 '김죽파류 가야금산조'이다. 산조(散調)는 흩어진 가락이라는 의미로 기악 독주곡의 꽃이라 일컬어진다. 김죽파류 가야금산조는 가야금 명인 김죽파가 정리·전승한 산조로, 섬세한 농현과 힘 있는 선율, 장단의 흐름 속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조(調)의 변화가 특징이다. 이번 연주에서는 가장 낮은 음 아래에 하청 한 줄을 더하고 가장 높은 줄을 덜어내는 ‘겹청 조현’으로 가야금의 저음을 넓혀, 흔히 접하기 어려운 깊고 풍부한 울림을 들려준다.
김효빈은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국악과를 졸업하고 제24회 빛고을기악대제전 명인부 대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전국도립관현악축제 ‘봄의 관현악’과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 ‘청소년 협연의 밤’에서 협연했으며, 현재 진도국악고등학교에 출강하고 있다. 진양조에서 시작해 중모리, 중중모리, 자진모리, 휘모리, 세산조시로 이어지는 흐름 속에 우조의 단단함과 계면조의 애잔함을 담고, 악보에는 없는 김죽파 명인의 생전 휘모리 가락까지 더해 산조의 긴장과 생동감을 전할 예정이다. 서울특별시무형유산 판소리고법 이수자이자 전남도립국악단 상임단원인 고수 김동근이 장단을 맡는다.
두 번째 무대는 소리꾼 김다정의 '박봉술제 적벽가'다. 적벽가는 『삼국지연의』의 적벽대전을 판소리로 옮긴 작품으로, 웅장하고 남성적인 소리가 돋보이는 판소리 다섯 바탕 가운데 하나다. 박봉술제 적벽가는 또렷하면서도 거친 통성으로 내지르며 기교보다 대마디 대장단으로 툭툭 던지듯 풀어내는 동편제 소리가 특징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조조 군사들이 모여 앉아 싸움 이야기를 늘어놓는 '싸움타령'에서 시작해, 공명이 남병산에 올라 동남풍을 비는 대목, 조자룡이 활을 쏘아 쫓아오는 배의 돛대를 끊는 '조자룡 활 쏘는 대목'까지 이어 부르며 씩씩한 창법과 웅장한 우조 소리를 들려준다.
김다정은 2024 서편제 보성소리축제 판소리명창부 대통령상을 수상했으며, 향산주소연판소리보존회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국악그룹 ‘SO.소리’와 ‘김다정판소리연구소’ 대표를 맡고 있으며, 광주예술고등학교에 출강하며 후학을 기르고 있다. 수궁가·춘향가 완창 발표 등 꾸준한 무대로 소리의 폭을 넓혀 왔다. 전라남도 무형유산 판소리고법(추정남류) 이수자인 고수 추지훈이 북 반주를 맡는다.
전통문화관은 매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토·토·전!(토요일, 토요일은 전통문화관에서 놀자!)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절기 체험, 농악 공연과 타악 체험, 한복 체험, 시민 참여 놀이마당 등이 진행되어 가족 단위 관람객들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체험과 공연에 참여한 뒤 만족도 조사에 응하면 다회용 타월도 제공된다.
공연에 앞서 오후 2시 30분부터는 오픈 리허설 ‘소리 맛보기’도 열린다. 출연진이 직접 공연 이야기와 악기의 특징을 소개하고 일부 장면을 미리 들려주며 관객들의 이해를 돕는다. 공연 관람은 현장 등록으로 가능하며, 공연 후 모바일 만족도 조사도 함께 진행된다.
한편 다음 회차인 10월 17일 토요상설공연은 연희·무용 무대로, '더문댄스컴퍼니'의 “무등산 우리 춤을 추다” 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전통문화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통문화관은 ESG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친환경 공연 운영도 확대하고 있다. 홍보물은 홈페이지와 SNS 중심의 온라인 방식으로 운영하며, 공연 정보와 곡 소개는 디지털 배너를 통해 국문·영문·중문으로 제공한다. 또한 QR코드 기반 모바일 만족도 조사 운영 등 친환경ㆍ디지털 기반 관람 환경 조성에도 힘쓰고 있다.
첫 번째 무대는 가야금 연주자 김효빈의 '김죽파류 가야금산조'이다. 산조(散調)는 흩어진 가락이라는 의미로 기악 독주곡의 꽃이라 일컬어진다. 김죽파류 가야금산조는 가야금 명인 김죽파가 정리·전승한 산조로, 섬세한 농현과 힘 있는 선율, 장단의 흐름 속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조(調)의 변화가 특징이다. 이번 연주에서는 가장 낮은 음 아래에 하청 한 줄을 더하고 가장 높은 줄을 덜어내는 ‘겹청 조현’으로 가야금의 저음을 넓혀, 흔히 접하기 어려운 깊고 풍부한 울림을 들려준다.
김효빈은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국악과를 졸업하고 제24회 빛고을기악대제전 명인부 대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전국도립관현악축제 ‘봄의 관현악’과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 ‘청소년 협연의 밤’에서 협연했으며, 현재 진도국악고등학교에 출강하고 있다. 진양조에서 시작해 중모리, 중중모리, 자진모리, 휘모리, 세산조시로 이어지는 흐름 속에 우조의 단단함과 계면조의 애잔함을 담고, 악보에는 없는 김죽파 명인의 생전 휘모리 가락까지 더해 산조의 긴장과 생동감을 전할 예정이다. 서울특별시무형유산 판소리고법 이수자이자 전남도립국악단 상임단원인 고수 김동근이 장단을 맡는다.
두 번째 무대는 소리꾼 김다정의 '박봉술제 적벽가'다. 적벽가는 『삼국지연의』의 적벽대전을 판소리로 옮긴 작품으로, 웅장하고 남성적인 소리가 돋보이는 판소리 다섯 바탕 가운데 하나다. 박봉술제 적벽가는 또렷하면서도 거친 통성으로 내지르며 기교보다 대마디 대장단으로 툭툭 던지듯 풀어내는 동편제 소리가 특징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조조 군사들이 모여 앉아 싸움 이야기를 늘어놓는 '싸움타령'에서 시작해, 공명이 남병산에 올라 동남풍을 비는 대목, 조자룡이 활을 쏘아 쫓아오는 배의 돛대를 끊는 '조자룡 활 쏘는 대목'까지 이어 부르며 씩씩한 창법과 웅장한 우조 소리를 들려준다.
김다정은 2024 서편제 보성소리축제 판소리명창부 대통령상을 수상했으며, 향산주소연판소리보존회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국악그룹 ‘SO.소리’와 ‘김다정판소리연구소’ 대표를 맡고 있으며, 광주예술고등학교에 출강하며 후학을 기르고 있다. 수궁가·춘향가 완창 발표 등 꾸준한 무대로 소리의 폭을 넓혀 왔다. 전라남도 무형유산 판소리고법(추정남류) 이수자인 고수 추지훈이 북 반주를 맡는다.
전통문화관은 매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토·토·전!(토요일, 토요일은 전통문화관에서 놀자!)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절기 체험, 농악 공연과 타악 체험, 한복 체험, 시민 참여 놀이마당 등이 진행되어 가족 단위 관람객들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체험과 공연에 참여한 뒤 만족도 조사에 응하면 다회용 타월도 제공된다.
공연에 앞서 오후 2시 30분부터는 오픈 리허설 ‘소리 맛보기’도 열린다. 출연진이 직접 공연 이야기와 악기의 특징을 소개하고 일부 장면을 미리 들려주며 관객들의 이해를 돕는다. 공연 관람은 현장 등록으로 가능하며, 공연 후 모바일 만족도 조사도 함께 진행된다.
한편 다음 회차인 10월 17일 토요상설공연은 연희·무용 무대로, '더문댄스컴퍼니'의 “무등산 우리 춤을 추다” 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전통문화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통문화관은 ESG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친환경 공연 운영도 확대하고 있다. 홍보물은 홈페이지와 SNS 중심의 온라인 방식으로 운영하며, 공연 정보와 곡 소개는 디지털 배너를 통해 국문·영문·중문으로 제공한다. 또한 QR코드 기반 모바일 만족도 조사 운영 등 친환경ㆍ디지털 기반 관람 환경 조성에도 힘쓰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