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 공인중개사와 ‘1004 선한부동산’ 업무협약 체결
주거 상담부터 위기가구 발굴까지…복지서비스 연계 등 생활권 복지안전망 강화
김광열 기자입력 : 2026. 10. 13(화)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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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4 선한부동산 업무협약식.
[뉴스통 김광열 기자]전남광주 광산구가 공인중개사와 함께 주거 현장에서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찾아 복지서비스로 연결하는 데 나섰다.

광산구는 13일 2층 회의실에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광산구지회, 투게더광산나눔문화재단과 ‘1004 선한부동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004 선한부동산’은 주민의 이사와 임대차계약 등 생활환경의 변화를 가까이에서 접하는 공인중개사무소를 통해 복지위기가구를 발굴하고, 필요한 지원을 연결하는 민관협력 사업이다.

협약에 따라 광산구는 사업을 총괄하고, 참여 공인중개사는 주거 상담 과정에서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복지제도 교육을 지원한다.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광산구지회는 공인중개사무소의 참여를 확대하고, 위기가구 발굴과 주거 상담에 협력한다.

투게더광산나눔문화재단은 참여 공인중개사의 기부·후원 절차를 지원하고, 기부금품 관리와 지역 복지자원 연계를 맡는다. 중개 보수의 1%를 나누는 사회공헌 활동도 추진하되, 참여 여부와 나눔 규모는 개별 공인중개사가 자율적으로 결정한다.

임병선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광산구지회장은 “집과 사람을 잇고, 복지를 잇는 새로운 지역복지 모델에 함께 할 수 있어 뜻깊다”라며 “회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확대하고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살피는 데 힘을 보태겠다”라고 전했다.

광산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위기가구 발굴망을 주민의 생활 현장으로 넓히고, 주거 문제와 복지위기를 함께 살피는 생활권 중심의 복지안전망을 강화할 계획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복지는 주민의 삶 가까이에서 시작돼야 한다”라며 “주민의 삶에 변화가 생기는 순간을 복지의 새로운 연결점으로 삼아,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한발 먼저 발견하고 필요한 서비스와 연결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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