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이재각 진도군수, 8월 간담회 구상 현실로…서울역 농수산물 판로 개척!!
서울역 진도특산품 픽업센터 개소…온라인 주문·출국길 수령 유통망 구축
농어촌 기본소득·국비 확보 건의, 문화예술인 레지던시 조성도 협의
김광열 기자입력 : 2026. 10. 21(수)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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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각 진도군수가 서울 방문 일정 중 관계자들과 지역 현안 및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 사진=이재각 진도군수 페이스북
[뉴스통 - 김광열 기자 ] 이재각 진도군수가 지난 8월 28일 전남광주 미디어포럼과의 간담회에서 제시했던 농수산물 유통 혁신과 문화예술인 창작공간 조성 구상을 구체화하기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 군수는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서울에서 3일간 유통업계와 국회, 문화예술 관련 기관 등을 방문하고, 농수산물 판로 확대와 국비 확보 방안을 협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일정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지난 19일 공항철도 서울역 지하 2층에 문을 연 ‘글로벌 디지털 K-푸드 허브센터’다.

진도군은 글로벌 여행 플랫폼 클룩(Klook) 등과 연계해 외국인 관광객이 온라인으로 진도 농수특산물을 주문하고 출국 전 서울역에서 수령할 수 있는 유통 방식을 추진하고 있다. 판매 상품에는 전복장과 곱창김, 쌀, 참기름 등 진도산 농수특산물이 포함됐다.

앞서 이 군수는 8월 간담회에서 생산 중심의 농수산업을 가공·유통·판매까지 연결하고, 서울역을 활용한 새로운 판로를 마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센터 개소는 당시 구상이 실제 운영 단계로 이어진 사례다.

국비 확보를 위한 활동도 이어졌다. 이 군수는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측과 박지원 국회의원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서삼석 위원장 측을 방문해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선정과 주요 현안사업의 예산 반영을 건의했다고 설명했다.

문화예술 분야에서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측과 미술·문학·음악 분야 예술인들이 진도에 머물며 창작활동을 할 수 있는 레지던시 조성 방안을 협의했다. 이 역시 8월 간담회에서 제시한 문화예술인 마을 구상의 연장선이다.

이 밖에도 유통 분야 전문업체 5곳의 대표들과 판로 확대 방안을 논의하고, 중소벤처기업연구원과 농식품벤처투자협회 등을 찾아 인구감소 대응과 청년 농수산업 투자 방안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다만 서울역 픽업센터 개소와 달리 농어촌 기본소득 선정, 국비 확보, 문화예술인 레지던시 조성은 아직 협의와 추진 단계다. 실제 사업 성과로 평가받기 위해서는 예산 확보와 구체적인 실행계획이 뒤따라야 한다.
이재각 진도군수가 지난 19일 공항철도 서울역에서 열린 진도특산품 픽업센터 개소식에 참석해 관계자들과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 사진=이재각 진도군수 페이스북

8월 간담회에서 밝힌 군정 구상이 두 달여 만에 일부 사업의 개소로 이어진 가운데, 진도군이 이를 농어민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로 연결해 나갈 수 있을지가 앞으로의 과제다.

"민주언론연합"공동취재

김광열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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