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인장협회, 화순군에 군정 슬로건 서각 작품 기증
박민순 명장, 백범 김구 선생 친필 서각 작품에 감동받아 제작
김광열 기자입력 : 2026. 10. 01(목)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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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인장협회 광주·전남지부 김동국 지부장이 임지락 군수에게 박민순 명장이 제작한 군정 슬로건 서각 작품을 전달하는 모습
[뉴스통 김광열 기자]화순군은 (사)한국인장협회(회장 김용구) 광주·전남지부 김동국 지부장이 지난 30일 화순군청을 방문해 협회 대전지부장이자 인장공예명장인 박민순 작가가 제작한 화순군 군정 슬로건 ‘군민과 함께 화순의 미래로!’ 서각 작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증은 지난 7월 25일 화순에서 개최된 (사)한국인장협회 전국대의원총회를 계기로 이뤄졌다. 당시 전국 대의원 20여 명이 화순을 방문했으며, 박민순 명장은 화순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로비 벽면에 설치된 백범 김구 선생의 친필 서각'내가 원하는 우리나라'를 접했다.

박 명장은 김구 선생의 글씨와 서각 작품이 지닌 역사적·문화적 가치에 깊은 인상을 받아, 이를 기념하고 화순과의 인연을 이어가고자 군정 슬로건을 직접 서각해 기증했다.

박민순 명장은 “화순에서 백범 선생의 묵직한 작품을 접하고 큰 감동을 받았다”라며, “화순에서 느낀 문화적 감동을 오래 간직하고, 군정 슬로건의 의미가 군민들에게 잘 전달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작품을 제작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임지락 화순군수는 “뜻깊은 작품을 직접 제작해 기증해 주신 한국인장협회와 박민순 명장께 감사드린다”라며, “작품에 담긴 정성과 뜻이 군정 슬로건의 가치와 함께 군민들에게 오래도록 전해질 수 있도록 소중히 활용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사)한국인장협회 전국대의원총회는 지난 7월 25일 화순에서 개최됐다. 총회에서는 협회 발전과 인장문화 보존·계승 방안 등을 논의했으며, 참석자들은 화순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와 화순명품복숭아축제 등을 방문해 지역의 문화와 특산물을 체험했다.

한국인장협회는 이날 총회에서 전자서명 확산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장업계의 현실을 공유했다.

또한 전통 인장문화의 역사적 가치를 보존하고 장인을 지원하기 위한 '인장문화진흥법' 제정 등 제도적 기반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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