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 앞산을 배움터로…‘뚜벅뚜벅 앞산 숲 탐험’ 운영
원어민 영어 체험과 디지털 탐험 미션 결합… 지역 특화 미래교육 모델 제시
안상돈 기자입력 : 2026. 10. 23(금)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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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남구는 17일 남구 미래교육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원어민과 함께하는 뚜벅뚜벅 앞산 숲 탐험’을 개최하고, 참가 가족 및 행사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통 안상돈 기자]대구 남구는 10월 17일 남구구민체육광장 및 앞산 일대에서 ‘2026년 남구 미래교육지구 원어민과 함께하는 뚜벅뚜벅 앞산 숲 탐험’ 행사를 성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남구 미래교육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의 대표 자연자원인 앞산을 활용해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배우고 소통할 수 있는 체험형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남구의 자연환경을 교육자원으로 활용하고, 자연 탐구와 영어 체험, 디지털 기술을 결합한 지역 특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어린이들이 직접 관찰하고 문제를 해결하며 가족이 협력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목표로 하여 앞산 숲길을 함께 걸으며 자연물을 관찰하고, 앞산의 자연과 역사에 관한 퀴즈를 풀고, 숨겨진 비밀암호를 찾는 등 다양한 탐험 활동을 진행했다.

또한 원어민 강사와 한국인 에듀케이터가 함께 참여해 어린이들이 자연 속에서 영어를 듣고 직접 표현할 수 있도록 했다. 교실 중심의 영어교육에서 벗어나 탐험과 놀이를 통해 영어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활동으로 구성해 교육적 경험의 폭을 넓혔다.

이번 행사는 남구 미래교육지구 사업이 지향하는 지역 연계 교육의 실천 사례로, 지역의 자연자원을 활용한 교육 기회 제공, 가족이 함께하는 체험활동, 일상 속 영어 소통 경험 등을 하나의 프로그램으로 연결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 아울러 지역에 익숙한 공간을 새로운 배움의 장소로 활용함으로써 어린이들이 자신이 사는 지역의 자연과 역사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참가자들은 스마트폰을 활용하여 탐험 미션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하여 자연과 디지털을 접목한 새로운 체험교육 운영방식도 선보였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이번 행사는 남구의 자랑인 앞산을 배경으로 가족 간의 유대와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 주는 것이 핵심이다.”라며, “앞으로도 남구 주민들이 우리 남구에 온 가족이 뿌리 내리고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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